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'현장에서 묻다' 오늘은 대전으로 갑니다. <br> <br>대전 시민들의 고민거리는 뭘까요? <br> <br>시민들의 목소리 듣고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물었습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김진우 / 대전 동구] <br>"조금 노잼 도시다, 빵 말고는 딱히…" <br> <br>[대전 중구] <br>"대전 (갈 곳이) 없어, 사실." <br> <br>[김태형 / 관광객] <br>"대전에 뭐 놀 게 없잖아요. 노잼" <br> <br>주민들도, 관광객들도 '재미없다'는 노잼 대전. <br> <br>그 현장으로 갑니다. <br><br>왜 없냐 반론, 이해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하나, 둘… 제가 지금 1분도 안돼서 20개 이상의 빵 봉투를 본 것 같아요." <br> <br>[류희상·정진호·송준호 / 관광객] <br>"<대전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?> 성심당, 한화이글스" <br> <br>버스 정류장에도 가득한 관광객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경기 끝났는데, 여기가 경기장 같네요" <br> <br>하지만, 빵 사고 야구 보면 다시 대전역. <br><br>그 날 다 흩어집니다. <br> <br>[백순학 / 관광객] <br>"야구만 보러 한 3번 왔던 것 같아요. <3번 오실 때마다 다 당일치기?> 네, 보통." <br> <br>대전 시민들도 만나봤습니다. <br> <br>야구장과 빵집을 벗어나면 관광객 특수는 남의 이야기입니다. <br> <br>[김순덕 / 음료 판매업자] <br>"<빵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오면 매출에도 영향주나요?> 저하고는 관련 없어요." <br><br>지난달 대전에 온 관광객은 대전 인구 5배인 671만 명. <br> <br>하지만 숙박객은 15% 뿐. 체류 기간도 다른 도시보다 짧습니다.<br> <br>[최주안·김범수 / 관광객] <br>"젊은이들을 위한 놀거리들이 많이 없어요." <br> <br>[문성현·문현우 / 관광객] <br>"<숙박시설 찾기 어렵다?> 되게 시설이 낙후됐다고 해야 하나?" <br> <br>[고현준·김지은 / 관광객] <br>"다른 데에 비해서 관광지가 별로 없긴 하죠." <br> <br>대전 관광지도를 살펴봤습니다. <br> <br>유성 온천이나 엑스포 과학공원이 있지만 오래된 관광지, <br> <br>[김채린 / 관광객] <br>"자연물이나 관광 스폿을 좀 더 만들면 분산되지 않을까?" <br> <br>그 중 하나인 보문산. <br> <br>관광객 줄면서 케이블카는 20년 전 철거됐습니다. <br> <br>[최영선 / 이용원 사장] <br>"그때는 사람 많았어요. 지금은 아예 뚝 떨어졌어요." <br> <br>[이춘지 / 백반집 사장] <br>"장사를 50년 가까이 한 사람인데 사람이 없어." <br> <br>여야 후보를 찾아가 '노잼 도시' 바꿔달라는 시민 목소리 들려줬습니다. <br> <br>[허태정 / 대전시장 후보] <br>"대전시도 하루를 머무르고 갈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을 만드는…" <br> <br>[이장우 / 대전시장 후보] <br>"2박 3일 정도 머물러야 되는데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고." <br> <br>두 후보의 해법은 이랬습니다. <br> <br>[허태정 / 대전시장 후보] <br>"근현대 도시들의 재미있는 요소들이 그 안에 많이 있고, 또 맛집도 많이 있잖아요. 관련된 콘텐츠도 많이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[이장우 / 대전시장 후보] <br>"케이블카, 154m짜리 대전타워, 그리고 모노레일, 전기버스를 포함한 종합 계획을 이미 수립했고요." <br> <br>오래 머무는 활력 도시, 이번엔 정말 될까요? <br> <br>[현장음] <br>"선거 때마다 한다고 하는데. 글쎄 맨날 말 뿐이야." <br> <br>현장에서 묻다,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장규영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